[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추운 겨울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에 근육과 관절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6만3806명이었다. 하루 절반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양식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허리디스크 환자 수가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과 업무를 위해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생활하는 젊은층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취하며 목과 허리, 척추에 부담을 주는 잘못된 자세로 증상을 악화시킨다. 또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나 장시간 운전, 격한 운동 등으로 허리 근육이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 통증이나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엉치를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해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허리 주변의 통증이 느껴지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다리나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유발되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근육과 뼈 마디마디의 부정렬을 바로잡아주는 것으로 허리통증을 줄여주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공덕 바로마디의원 윤재광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틀어진 척추나 관절의 벨런스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 기능을 증진시켜줘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도수치료는 환자의 근육과 인대를 직접적으로 만지는 치료인 만큼 전문성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수치료 교육을 이수한 시술자에게 치료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